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대한골절학회 제39대 회장을 맡게 되어 무한한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1985년 창립된 본 학회는 대한정형외과 분과학회 중 가장 역사가 깊고, 골절치료 발전에 크게 기여한 학술 단체이며, 현재 1830여명의 정회원을 보유한 최대 규모의 분과학회 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많은 정회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활동적인 회원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앞으로 우리 학회가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고 생각됩니다.

  골절을 전문으로 하는 회원뿐만 아니라 골절에 관심을 갖고 치료에 임하고 있는 여러 회원들이 장벽 없이 참여하여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회원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잘 청취하고 발전에 필요한 부분은 실무를 맡고 있는 해당 위원님들과 상의하면서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발전된 학회의 위상에 맞게 국제화에도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일환으로 IOTA 회원국들 간의 교류와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향후 IOTA 학술대회 개최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로드맵을 만들어 추진하겠습니다

  전임 회장님들의 훌륭한 업적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임기 1년 동안에도 회원님들께서 그 동안 보여주신 변함없는 성원을 기대하며, 많은 격려와 조언, 지도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회원 여러분 건강과 가족 모두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대한골절학회 회장
박 기 철 拜上